가족1 [여수] 5일차 - 남산동 카페, 물회, 스타벅스, 가족이 뭐길래 1. 작은 어머니와 ㅁㅈ이 점심 무렵 숙소로 왔다. ㅁㅈ이 약속 시간을 엄격히 지키는 편이 아닌 줄 알기에, 여유있게 놀고 있었는데, 어쩐 일로 시간 맞춰 옴. 어차피 여행 온 거고 해서 "너 늦는 거 안다. 늦게 와도 된다. ㅋㅋ" 했는데 마음에 걸렸던 듯?;; ㅋ 난 진심으로 한 말이었는뎅. 히히- 여행 와서도 게으른 나는 느즈막히 일어나 멍 때리고 있었다. 도착했다는 연락에 밖으로 나왔다. 숙소 입구가 찾기 힘들어서 데리고 오려고. 모녀는 좁은 계단을 내려오며 사진 찍기 바빴다. 특히 ㅁㅈ ㅋㅋ ㅁㅈ은 오프라인 옷가게를 하고 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주문을 받는 지라, 인스타 관리에 열심이다. 틈날 때마다 사진을 찍는데 작은 어머니가 찍는 사진이 성에 안 차서, 딱 이 각도로 터치만 .. 2022.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