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41 스케치북을 다 썼다 - 240726~240907. 1. 정확히는 낱장으로 돌아다니는 종이를 반 접어 겹쳐서 쓰다가, 표지를 만들었다. 이리저리 복잡하게 꿰매서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나는 그냥 가운데에 구멍 뚫어서 각기 꿰맨다.; 2. 살짝 정신이 없는 기분이다. 바쁜 것과 그냥 정신 없는 건 다르다. 잠시 쉬어가는 하루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니까 오히려 미루던 표지 만들기도 하네. ㅋ 2024. 11. 17. 스케치북을 다 썼다 - 24.03.07~24.06.20. 낱장 종이를 적당히 잘라 접은 뒤 대충 꿰매고 집에 굴러다니는 종이로 표지를 만들고, 표지에 2004년(아마도) 마리묘 다이어리에서 오린 고양이 그림을 붙였다. 요즘 옛날 일기들을 훑어보고 버리고 있다. 2004년에는, 불확실한 기억에 의지해 쓰자면, 스노우캣, 마린 블루스가 다이어리를 냈고, 나는 그 다이어리를 다 사놓고, 이 다이어리도 갖고 싶어서 샀었다. 악필로 대충 일정과 일기를 쓰는, 실용적인 용도였다. 세 개나 쓸 일은 없는 지라;;; 이 다이어리는 거의 쓰지 않았다. 수익금은 길냥이 치료비 모금에도 보탰던 걸로 기억. 몇 년 전, 마리묘 님이 이번에는 다람쥐 먹이를 주기 위한 텀블벅을 한다는 소식에 소액이나마 참여했었다. 간직의 덧없음을 느끼고 일기를 쓰던 다이어리를 한 번 읽고 버리고 있다.. 2024. 10. 29. [주간다꾸] 24년 8월 12일~18일. * 이 주의 주요사건 1. 복싱 18회차로 일시정지. 무릎이 못 버팀. 가심이 아프다. ㅠ 2. 더 글로리 홀릭. 사흘에 걸쳐 다 봄! 3. 허리 엑스레이와 MRI. 무릎 엑스레이. 허리는 3, 4번 경도 디스크. 무릎은 연골 연화증. 허벅지 운동 필요. 가급적 무릎 굽히지 말 것. 4. 공주여행 그림 들어감. 부지런히 그리자잉! 이 뒤에 하노이/닌빈 여행도 다녀왔다. 깔깔- 2024. 8. 19. [주간다꾸] 24년 8월 5일~11일 * 이 주의 주요 사건. 1. 마트에서 채소를 샀다. 계산대 직원분 : 오늘은 맥주가 없네요? *방긋*나 : 아하하;; 줄여야죠. (며칠 전 ㅊㅎ 집들이 때 남아서 업어온 맥주 있는 거 안 비밀) 2. 작업 거의 매일함;;; 3. 복싱 16회차 달성! 재밌다. 그런데 집에서 데굴거리며 일하는 게 더 재밌다(?!) 4. 모처럼 ㄱㅇ 만나 폭풍 수다와 커피, 디저트. 디저트가 안 달고 맛있었다. 내 취향. 2024. 8. 12.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