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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21

[서울 산책] 4일에 다녀온 경희궁부터 불광천 그림 https://dearmycats.tistory.com/175 [서울 산책] 경희궁, 딜쿠샤, 홍난파 가옥, 파파도나스, 이상향, 천냥호프노가리 0. 어제 열심히 썼는데 뭐 실수해서 날린 뒤 멘붕 왔었다. ㅋㅋㅋ 심기일전해서 새로 씀. 1. ㅈㅁ이 휴가를 받았다. ㄴㄹ와 셋이 서울 산책을 할 작전을 짰는데, 아뿔싸, 셋이 시간을 맞추기가 여 dearmycats.tistory.com 작은 스케치북에 그리다 보니 큰 그림이 안 그려져서 큰 스케치북을 가지고 나갔다. 2024. 4. 8.
[서울 산책] 경희궁, 딜쿠샤, 홍난파 가옥, 파파도나스, 이상향, 천냥호프노가리 0. 어제 열심히 썼는데 뭐 실수해서 날린 뒤 멘붕 왔었다. ㅋㅋㅋ 심기일전해서 새로 씀. 1. ㅈㅁ이 휴가를 받았다. ㄴㄹ와 셋이 서울 산책을 할 작전을 짰는데, 아뿔싸, 셋이 시간을 맞추기가 여의치 않았다. 결국 나와 ㅈㅁ이 걷고, ㄴㄹ와는 저녁에 만나 일잔하기로. 올빼미라 오전 중에 못 일어나서 ㅠㅠㅠㅠ 코스가 짧아짐. 송구하오! 2. 경희궁 2시 반 경 경희궁에서 만났다. 경희궁은 처음이었다. 아담해서 편하게 걷기 좋은 곳이었다. 입장료 무료. 작년 이 맘 때에도 칭구들 덕에 꽃을 봤었다. 올해도 덕분에 꽃을 보고 지나가는고나. 천천히 한바퀴 돌고 주변도 조금 걸었다. 3. 경희궁을 나와 딜쿠샤를 향해 걸었다. 꽃이 지듯, 잠들며 의식이 점멸하듯, 어느 날 나도 사라지겠지. 요즘 이 생각이 자주 .. 2024. 4. 8.
[나들이] 선바위, 인왕산 숲속쉼터, 카페 럼버잭, 란저우우육면, 행복양꼬치 1. 구례를 다녀온 뒤 ㄴㄹ와 나 둘 다 여행이 고팠다. ㄴㄹ는 주말은 다 된다고 했는데 문제는 내 쪽. 2월 말 마감인 일이 보름째 난항을 겪으며 제자리걸음을 하는 중에, 기존 작업 피드백과 후반 마무리 일정이 겹쳤다. 아쉬운 대로 서울을 걷기로 했다. 구남친이 서울 걷기를 좋아해 ㄴㄹ는 여기저기 잘 알았다. ㄴㄹ : 선바위 가서 기도하고 오자. 영험한 바위다. 나 : 가본 것 같아! ㄴㄹ : 너랑은 간 적 없을 걸? 나 : 완전 옛날에 갔었어. 겁내 영험한 바위 본 기억 나. ㄴㄹ : 그랬나?! 갔었다. 16년 1월 9일에. 일기를 매일 쓰면 이런 걸 알 수 있다. 깔깔- 2. 13일 토요일 오후 1시, 독립문 역에서 만났다. 지하철 거꾸로 타서 ㅠ 10분 늦음. 정신 챙기자!!! 독립문역 2번 출구.. 2024. 1. 16.
오산대역 근린 공원 1. 최근 피로가 누적되는 게 느껴졌다. 정해진 일과를 순서대로 하는 걸 좋아한다. 규칙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일어나서 밥 때리고, 일하고, 산책, 독서, 그림, 사이에 집안일을 한다. 반복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반복이 질린다. 얼마전부터 작업에 몰입이 안 되고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쌓인다 싶기도 했다. 이럴 때 제일 좋은 건 여행인데, 집이 여기저기 삐걱거려 돈이 많이 들었다. 그럼 나들이라도 가면 어떨까. 마침 작업 하나를 마쳤고, 검토 들어가기 전에 머리를 식히기 딱 좋은 시점. 서울 근교 당일치기를 검색하다 오산대역에 붙어 있는 물향기 수목원에 꽂혔다.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2. 지하철이 너무 추웠다. 겉옷 가져갔어야 했다. ㅠ 추우니까 급격히 배가 고파져서, 일단 뭐 좀 먹어야겠다 싶었다. .. 2023.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