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여행6 태백 여행 #6 바람의 언덕 태백여행 #1 - 진짜 가자! 태백여행 #2 - 태백이답! 태백여행 #3 - 벽화마을 태백여행 #4 - 용연동굴 태백여행 #5 - 먹고 그리고 태백여행 #6 - 바람의 언덕(현재글) 아침은 여유있게 오전에 해바라기를 때리고, 오후에 풍력발전기가 있는 바람의 언덕에 가기로 했다. 정식 이름은 매봉산 풍력발전 단지. 그러나 우리는 셋 다 아침형 인간이 아니었다. 일어나긴 했는데 아무도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여러 번 셋이 합이 잘 맞는다고 느꼈다. 나는 그럭저럭 여행지 정보를 찾아왔고, ㄴㄹ는 가는 방법을 잽싸게 검색하고, ㅈㅁ이는 길눈이 밝았다. 그리고 셋 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아니었다. 여행 친구가 되려면 아침형과 저녁형이 맞아야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 2020. 6. 16. 태백 여행 #5 먹고 그리고 태백여행 #1 - 진짜 가자! 태백여행 #2 - 태백이답! 태백여행 #3 - 벽화마을 태백여행 #4 - 용연동굴 태백여행 #5 - 먹고 그리고(현재글) 태백여행 #6 - 바람의 언덕 물닭갈비를 칭송하라 이번에는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정류장에 붙어 있는 시간표가 알아보기 어려웠다. 매표소에 가서 버스 언제 오나 물어보니 보기 편한 시간표를 보여주더라. 직원도 원래 시간표가 어려워서 쉽게 만들어 놓은 거라고 설명. 20분 정도 기다려 버스가 왔다. 이 버스가 맞나 물으니 이 버스 하나 뿐이라고. 서울 교통카드도 태백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들어 먼저 올라 버스카드를 대었다. ㅈㅁ의 티머니는 안 되었다. 내가 바보였다. ㄴㄹ가 공금을 관리하니 ㄴㄹ가 버스카드를 대고 "3명이요." 하면 되는데, 바부. 암튼 ㄴㄹ가.. 2020. 6. 16. 태백 여행 #4 용연동굴 태백여행 #1 - 진짜 가자! 태백여행 #2 - 태백이답! 태백여행 #3 - 벽화마을 태백여행 #4 - 용연동굴(현재글) 태백여행 #5 - 먹고 그리고 태백여행 #6 - 바람의 언덕 용연동굴 용연동굴과 구문소 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용연동굴로 낙찰.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동굴이라고. 택시를 타고 동굴 앞 매표소로. 어머,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오늘은 다 무료래. 기차처럼 세 차량을 이은 셔틀 버스를 타고 용연동굴로. 3시 55분에 도착했는데 셔틀 버스 출발 시간은 4시였다. 5분 전에 도착했으니 운이 좋았다. 산길을 오르는데, 어머어머 세상에, 소나무들이.... 구불구불 돌아 오르는데도 한도 끝도 없이 뻗어있었다. 수십 미터는 되는 나무들을 보자 경이로웠다. 몇 살일까? 500년은 넘었겠.. 2020. 6. 16. 태백 여행 #3 - 벽화마을 태백여행 #1 - 진짜 가자! 태백여행 #2 - 태백이답! 태백여행 #3 - 벽화마을(현재글) 태백여행 #4 - 용연동굴 태백여행 #5 - 먹고 그리고 태백여행 #6 - 바람의 언덕 그만 때려, 뭘 그렇게 때리고 그래 한두 시간 쉬고 나니 나가고 싶어졌다. 나 : 해바라기 때리러 갈까? 해바라기 축제라니까.... ㄴㄹ : 그만 때려. 나 : 응? ㄴㄹ : 뭘 자꾸 때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냐. ^^;;;; 일단 그림 도구를 챙겨 나왔다. 황지공원 입구에 있던 생의 마지막에 도달한 나방. 우린 안 밟게 조심했는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보고도 무심했다. 결국 나중에 몸이 밟힌 걸 보았다. 그늘에라도 옮겨줘야 했을까... 숙소 근처 황지동 성당. 예쁜 곳이었는데 들어가서 봐도 되나 마나.. 2020. 6.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