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란저우우육면1 [나들이] 선바위, 인왕산 숲속쉼터, 카페 럼버잭, 란저우우육면, 행복양꼬치 1. 구례를 다녀온 뒤 ㄴㄹ와 나 둘 다 여행이 고팠다. ㄴㄹ는 주말은 다 된다고 했는데 문제는 내 쪽. 2월 말 마감인 일이 보름째 난항을 겪으며 제자리걸음을 하는 중에, 기존 작업 피드백과 후반 마무리 일정이 겹쳤다. 아쉬운 대로 서울을 걷기로 했다. 구남친이 서울 걷기를 좋아해 ㄴㄹ는 여기저기 잘 알았다. ㄴㄹ : 선바위 가서 기도하고 오자. 영험한 바위다. 나 : 가본 것 같아! ㄴㄹ : 너랑은 간 적 없을 걸? 나 : 완전 옛날에 갔었어. 겁내 영험한 바위 본 기억 나. ㄴㄹ : 그랬나?! 갔었다. 16년 1월 9일에. 일기를 매일 쓰면 이런 걸 알 수 있다. 깔깔- 2. 13일 토요일 오후 1시, 독립문 역에서 만났다. 지하철 거꾸로 타서 ㅠ 10분 늦음. 정신 챙기자!!! 독립문역 2번 출구.. 2024.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