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빵공장1 양평 - 강과 오솔길을 따라 걷기, 빵공장은 덤 21년 8월 25일. 1. 고독이 용트림 쳤다. 재택근무여서 워낙 사람 만날 일이 별로 없다. 사람을 만나는 걸 즐기는 편도 아니다.;;; 그래도 코로나 이전에는 한두 달에 한 번은 지인을 만나 속풀이 수다 시간을 가졌는데, 코로나 이후 끊겼다;; 만나려면 못 만날 건 아닌데 여러모로 신경 쓰이고 힘들어졌다. 작업을 마친 밤이면 으레 허허롭기 마련인데 갈수록 심해졌다. 그래, 이열치열, 이한치한. 여름에는 사우나를, 겨울에는 아아를, 고독에는 더 큰 고독을! 혼자 당일치기로 어디든 다녀오는 거야! 2. 양수리 빵공장 어쩌다 양수리 빵공장 소개 게시물을 읽었다. 충동적으로 검색해 보니 양평에 있었다. 오오, 북한강과 남한강이 흐르는 곳이네! 양수역에서 내려서 강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하다가 에쁜 빵집에서 .. 2021.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