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을 보러 갔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작가의 전시회는 가 봐야 지적허영심이 충족된다. *엄숙*
이번에 전시를 보며, 예전 판화가 지금으로 치면 레이어 같은 기능을 한다는 생각을 했다. 수동 레이어랄까.
같은 그림도 다양한 색으로 다르게 찍었더라. 이 마돈나도 여러 버전이 있었다.
중간에 줄이 길게 서 있기에 오, 절규인가? 했는데 과연, 절규였다.
절규도 여러 색의 버전이 있더라.
표정이 너무 슬퍼서 마돈나와 함께 가장 인상적인 그림 중 하나다. 아마 절규는 너무 많이 봐서일지도 모르겠다. 드로잉쌤인 ㅎㅊ쌤이 가장 예시로 자주 드는 그림이기도 한 절규.
서 있는 여자의 표정과 자세가 마음에 든다. 마돈나와 비슷한 느낌도 있다.
마음에 들어서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이 정도만 올리기로.
이 다꾸는 다른 그림 찾느라 수첩/스케치북들 뒤지다 발굴했다. 여기저기 그리니 모이질 않네. ㅋ 이래서 티스토리에 정리하는 게 필요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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