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ㅈㅁㅅ/ㄱㅇㅎ/ㄱㅅㅎ ㅈㄱ님들과 만난 날.
1. 용산역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직원 5,000원, 비직원 5,500원인가 그러했다. 메뉴는 두 개인데 늦어서 메뉴 선택을 못함. 대신 잔반 처리(?)로 남은 거 다 가져다 먹을 수 있었음. ㅋㅋ
와, 이분들 왤케 밥 빨리 먹어? 특히 ㅁㅅ/ㅇㅎ ㅈㄱ님들 정말 어마무시했다. 밥도 나보다 많았으면서, 나 반도 못 먹었는데 다 드심. 기다리지도 않고 식판 반납하심. 누가 쫓아오나요? ㅋㅋㅋㅋ
역시 먼저 먹은 ㅅㅎ ㅈㄱ님에게 기다렸다가 같이 반납해 달라고 함.
2. 용산 역사 박물관
밥 때리고 용산 역사 박물관으로. 용산의 역사, 지명의 유례 등등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옛날 휴대전화, 삐삐, PC, 게임기 등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PC에서 추억의 한글 게임도 잠깐 해봄.
무작위 뽑기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었다. ㅁㅅ/ㅇㅎ ㅈㄱ님은 모형 만들기 당첨, 나와 ㅅㅎ ㅈㄱ님은 용산 역사를 담은 입체 책 만들기 당첨.
다 만든 뒤 ㅁㅅ ㅈㄱ님에게 선물로 드림. 굿즈에 관심이 없는 편.
나와서 만난 설치미술 작품. ㅇㅎ님이 "올리퍼 엘리아슨 작품 생각난다."고 했는데 진짜 올리퍼 엘리아슨 작품이었어!
난 첨 듣는 이름인데! 존경의 눈빛 발사했다. ㅋㅋ
3. 용산 어린이 공원으로 가는 길에서...
4. 용산 어린이 공원
들어가려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가방 검사를 해야 한다. ... 어린이 공원에서. 갸갹;;;
5. 오늘(25.06.02.) 마침내 한 이날 정리 다꾸.
6. 남은 이야기
1) 그림 수업을 하나 들을까 말까 하다가 늦게 신청하는 바람에 대기번호 1번 받았다.
결제하라는 문자를 늦게 확인함. 첫 수업이 이날이었다. 다른 ㅈㄱ님들은 커피 마시러 가고 나 홀로 귀가.
그런데 오전에 결제를 해야 했다. 대기번호 2번에게 이미 넘어 감.
결과적으로 잘된 일로 받아들이기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 같은 해였으니.
올해는 꼭 늦지 않게 신청해야지.
ㅇㄹㄷ, ㄱㄹㅁ, 삽화와 함께 꼭 세상에 내보내고 싶다.
2) 양가적 마음이 들었던 날이었다.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지척인데 이토록 한가한 시간이라니...
그리고 나는 어떤 일로 몹시 들떠 있었다. 돌아보면 어리석었다는 말은 결과를 알기에 하는 말이다.
결과를 사전에 알 수 있는 일은 없다.
수없이 날 설득했던 어느 나날, 지나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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