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10 [여수] 1일차, 오동도 1. 숙소에 그대로 눌러앉고픈 마음을 참고 씩씩하게 밖으로 나왔다. 일단 오동도에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면 얼마 안 걸리지만 걷기로. 약 4~50분 거리. 가는 길에 여수 동백빵, 여수 거북빵 간판이 보였다. 궁금하긴 했는데 그냐 지나쳤다. 좀 더 걷자 딸기 모찌를 파는 가게와 바게트 버거 가게 앞에 줄이 늘어선 모습을 보았다. 그러고 보니 여수 여행을 검색할 때 딸기 모찌와 바게트 버거 이야기를 많이 본 기억이 났다. 이후 이 길은 거의 매일 오갔는데 몇 시든 딸기 모찌와 바게트 버거 앞에는 줄이 늘어서 있었고, 여기 아이스크림 가게도 유명한지 바로 앞 이순신 광장에 컵 아이스크림을 든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였다. 잠시 호기심이 일기는 했지만 결국 나는 먹지는 않았다. 다음에는 천사벽화골목으로 가는 입.. 2022. 6. 29. [여수] 1일 차, 숙소 1. 서울에서 여수엑스포역 KTX를 타기로 했다. 늙어가는 나는, 코레일톡에서 예매하느라 한참을 헤매고. ... 처음에는 여천역으로 예매했다가, 여수엑스포역이 더 가깝다는 걸 알게 되어 급 취소하고 재예매. 서울역에 무려 40분 일찍 도착했다. ...;; 집을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계속 생각했다. 비행기 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늦을까 조마조마할 일인가. 까르르- 3시 20분 경 여수엑스포역 도착.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다. 2. 여수바다 테라스 펜션 펜션이라고 하지만, 호스트가 별장처럼 쓰던 곳이라고 했다. 전문 펜션 아님. 잠시 에어비앤비 관련 썰을 풀자면. 원래 에어비앤비는 자기 집에 빈방이 있는 사람이 여행객을 받는 시스템이라고 알고 있다. 집주인은 남는 방으로 소소한 수입을 올리면서 여.. 2022. 6. 2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