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SK 마크로 보아 사은품으로 받은 거겠지. 월별 스케줄러가 있는 줄노트다. 손바닥 길이 정도.
물건 참 징글징글하게 못/안 버려. 깔깔-
에어컨 결로로 벽과 바닥 난리 남. 초기에 잡을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일이 너무나도 커짐.
뿔따구 나서 23.08.29에 붓펜으로 즉석 낙서를 한 걸 시작으로 23.09.13. 감이 낙서까지 한 2주 만에 다 씀.
아낄 이유가 없어서 그때 그때 내키는 대로 막 그렸는데, 그 장점이 있더라.
망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없으니 붓이 잘 나갔다고 할까?
뜻밖에 흡족한 그림들을 건졌다는 거.
애들 자세가 비슷비슷하다 보니 가끔 또 저 자세인가, 하고 손이 잘 안 갈 때가 있는데
도구를 바꾸니 또 재밌는 그림이 나와주는 것 같다.
그래서 또 막 쓰려고 오래 된 줄 노트 찾암.
문제는 이 인간이, 같은 방식으로 한 수첩/스케치북 채우면 질리는 거;; ㅠㅠ
새로운 그림 찾아가리라. 뽜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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